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kootv가 오픈했습니다. 그동안 아프리카 티비의 독점으로 인터넷 방송 시장을 장악하던 아프리카는 긴장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대략 50여명의 인기bj들이 kootv와 계약을 맺고 방송을 준비중이라고 하니 어마어마한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프리카는 운영자들의 절대권력, 베스트bj , 일반 bj로 구분지어 비제이들을 길들이고 관리해왔는데요 그 동안 이런 불합리한 처사와 수익 배분율 7:3 / 6:4 라는 말도 안되는 불합리성으로 많은 원성을 사왔는데 그런여파로 시청자수, 인지도, 인기순 상위권을 달리던 유명 비제이들이 대거 아프리카를 떠나 kootv로 이적을 했습니다.
실제로, 5천만원에서 1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이적을 했고, 매달 별도로 월급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yytv와 한국 ge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새로운 플랫폼을 열었는데 yytv의 중국 수익과 광고시스템을 도입한다면 확실히 아프리카에 비해 bj들에게는 더욱 좋은 환경이 제공 되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말은 안했지만, 불만이 많았던 다수의 비제이들이 6월 3일 정식 오픈서비스일 부터는 본격적인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5월 25일 클로즈 베타시기에는 bj효근, 러너, 솔선생, 이상호 등이 먼저 방송을 시작하고 이어 31일 부터는 누구나 쿠티비 회원가입을 하고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6월 3일은 그 동안 쿠티비 라인업으로 알려진 ge엔터테인먼트 소속 bj들과 이적을 하기로 했다는 비제이들이 대거 방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 동안 리니지 대통령으로 이름을 알렸던, 하지만 아프리카 영구정지로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던 인범 역시 방송을 진행할 것으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25일 더욱 자세한 내용이 공지된다고 합니다.
[라이언타워]
이번 kootv에 거는 기대는 사실 많은 분들이 남다른데 무엇보다 과거 삼성 SDS의 본사였던 라이언타워의 2층 부터 15층까지를 통으로 임대하셔, e스포츠 경기장, 개인 방송 스튜디오, 헬스장, 식당 등 인터넷방송과 E스포츠의 장으로 만들었고 bj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거의 하루에 한번 꼴로, 아프리카 비제이들이 공식적으로 ge 엔터 합류소식을 전하면서 끊이지 않는 홍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프리카는 이렇게 넋 놓고 비제이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볼까요? 아니면, 대규모 법정공방으로도 이어지게 될까요? 별 다른 이슈없는 2015년일줄 알았는데 굉장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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