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가해자들 ....
오늘 인터뷰를 보니 교수의 지시로 폭행에 가담했던 3명 역시...
나중에는 이 폭력과 고문 감금 왕따를 즐겼다고 한다.
처음에는 교수가 가지고 있는 막강한 권력.. 취직과 향후 교수로의 진로
당장 먹고살 취업관련하여 모든것을 다 쥐고 있는 상황이니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거다.
하지만 이후에는 자신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냥 분을 풀거나
화를 푸는 샌드백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악마가 씌었던것 같다.
공탁금 1억원을 걸고 선처를 구한다.
3대로펌 변호사를 선임했다.
등등
갈수록 이상한 내용이 나오고 논리적이지 않은 가해자의 조사내용이
언론에 나오면서 갈수록 갑갑해진다.
내가 가장 가슴이 답답한 이유는 이거다.
가해 교수는 처음에는 아차 싶었을 거다. 사건이 엄청 크니깐
솔직히 아무리 좋은 변호사를 쓰고 어쩌고 해도 징역을 사는건 별로 변함이 없을거 같다.
하지만.... 거기에 있으면서 반성을 할까? 지금까지 특히 사랑메게 똥을 먹이는 인성인데
반성은 안할거다.
그럼 그는 무슨생각을 할까?
ㅆㅂ 사람 하나 잘못 거둬서 내가 개 피를 보는구나.
나가면 처절하게 응징해줘야겠다.
이거다.
솔직히 우리가 이 사건을 언제까지 기억할까? 피해자는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자신이 가졌던 꿈은 끝이라고 봐야한다. 다른길을 찾아야 할거고 이 트라우마로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할지도 의문이다.
피해보상과 위자료청구 등등 받을 수 있는 최대를 다 받아내야 한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오면, 내가 만약 저 가해자들의 입장이었고 위치었다면 어떘을까?
이런 잔악무도한 짓은 못했겠지만.... 폭행에 가담은 하지 않아도 수수방관했을거 같다.
괜히 사건 만들고 싶지 않고, 교수하고 아주 작은 오해라도 만들고 싶지 않아서다.
솔직히 교수가 그냥 내가 좆같다고 생각하면 나는 그대로 나와야 한다. 교수들이
한번 찍으면 이유가 없다. 학점을 F를 줘도 할말이 없고 A를 줘도 할말이 없는거다.
교수가 절대 갑이고 깡패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다. 거기에 연구를 하거나 사무실을 하거나
대외활동을 해서 더 잘나간다면>>??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천금이다.
그런 그를 상대로 내가 거부하고 거절할 수 있을까?
내 인생 수십년이 통째로 날아가고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닥치는데도...
솔직히 자신없다.
그래서 더욱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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