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내수지향적인 곳인데요. 현금이 가장 잘 도는 곳이니 절대로 망하지 않는 그룹이라면 역시 롯데입니다.
그런 그 롯데에 최근 후계 구도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격호 회장의 아들로는 신동주와 신동빈이 있는데 각각 일본과 한국에서 롯데를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신격호 회장이 정말 파격적으로 신동주의 모든 임원직 명함을 빼버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신격호 회장의 의중인데, 즉 제2롯데월드건설을 강력하게 밀어부치고 있는 신동빈에게 후계 구도의 향방을 보여주는게 아니냐 하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고 신동주의 모든 직함을 박탈한 것이 아니라서 아직 확실한 답을 내놓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내실의 신동주 보다는 외연과 확장의 신동빈이 신격호의 마음을 더 사로잡은건 아닌가 싶네요
최근 롯데가 택배까지 진출하는게 기정사실인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수 끝판왕 롯데 그 왕좌는 누구에게 갈것인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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